송하동 주민자치회에서는 8월 11일 관내 경로당 17곳을 방문해 어르신 300여 명에게"사랑의 빵"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빵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힘들고 외로운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회 회원 20여 명은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들어 경로당마다 직접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박창근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빵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송하동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송하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아나바다 장터운영 판매 수익금으로 이웃 및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여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마을 내 작고 소박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삶을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주민 간의 소통을 장려해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깨끗한 송하동 만들기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