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지역자활센터와 산청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활근로 참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산청군은 자활센터와 복지센터, 산청군 주민복지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저소득층 주민의 자립과 정신건강 안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자활근로 참여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정신건강 문제 발생 시 조기개입을 위한 전문서비스 연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개발 협력, 돌봄종사자(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정신건강 관리와 교육 지원에 관한 협력 사항도 논의했다.
노준석 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자활근로사업을 돕는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구축해 자활사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는 ‘위탁자활근로사업’,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산청군 기초푸드뱅크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