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8월부터 9월까지 관내 유치원 ? 어린이집 10개소 미취학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장애체험 및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작년에 교육을 신청하지 못한 유치원·어린이집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사고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과 장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서 하는 이론과 휠체어와 지팡이 체험을 통해 지체·시각 장애인을 이해하고 후천적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였던 아이들이 휠체어가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고 안대를 하고 지팡이에 의지해 걷는 것이 생각처럼 제대로 되질 않자 힘듦을 호소하였지만 그래도 제대로 해보려고 몇 번씩 반복 시도해보며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아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