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여름철 계곡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현장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폭염으로 계곡, 하천 등에 물놀이객이 많아짐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 사전에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시설물 재정비와 피서객 안전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영덕군은 옥계계곡, 오천솔밭, 오십천 등을 방문해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점검도 병행했다.
김칠성 안전재난건설과장은 현장의 수상 안전요원들을 격려하며 “많은 피서객이 찾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계곡물이 증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 상황을 면밀히 파악해 피서객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