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공공승마장인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이달 11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한국재활승마협회 주관으로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재활승마 캠프가 13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번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도내 장애 아동과 가족들 60여 명이 참여해 장애 아동이 직접 말을 타서 운동효과를 느껴보는 재활승마와 미술심리치료,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했다.
또한, 영천 임고서원에서 전통예절, 전래놀이 등 영천의 전통을 알리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됐다.
경상북도교육청 재활승마 가족캠프는 2017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씩 도내 장애 아동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0여 명의 가족이 더 참석하여 60명에게 말을 통한 재활의 희망을 전해준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고, 향후 힐링승마 등을 통한 사회공익적 승마활동으로 공공승마장으로써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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