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42주년 삼양교회가 12일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양산시장과 김효진 前 시의원, 양산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종사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방과 후 혼자 있는 ‘나혼자아동’이 전체 아동의 20% 이상으로 집계되는 상황에서 돌봄 최전선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역할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2년간 코로나19 상황에서 센터 종사자들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격리된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자신의 역할들을 성실히 해왔다.
이번 후원금은 삼양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것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계획됐다. 삼양교회 최종수 목사는 “어려운 환경에서 아동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돌봄종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지역사회에도 계속해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장은 “이번 후원금과 같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지가 공적돌봄시스템의 질 향상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꾸준히 후원해주는 삼양교회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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