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6501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제출1회 보다 380억원 증액…전 군민 재난지원금 등 오는 26일 산청군의회 본회의서 심의·의결 예정
산청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6501억 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침제된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완전 극복,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선도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추경안은 제1회 추경예산 보다 380억 원(6.20%)이 늘어난 6501억 원으로 일반회계 6047억 원, 특별회계 454억 원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과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등 지원사업을 예산안에 담았다.
더불어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뒀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을 포함해 편성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군 자체사업으로 산청시장 주상복합 신축사업 타당성 검토, 조산공원 화장실 설치 공사, 마을 휴식 공간 조성사업 등의 예산안이 추가되거나 증액됐다.
보조사업으로는 신등면 모례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동의보감촌 야외 전시시설 리뉴얼,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무기질 비료 구입비 지원 등의 예산안이 추가·증액됐다.
특히 산청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에 70억 원을 편성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집중한다.
재난지원금은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대한 부응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편성했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적극적으로 예산에 담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산청군의회 제283회 임시회에 상정돼 오는 26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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