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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행사“북항에서 시작”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2 [17:51]

동구,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행사“북항에서 시작”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2 [17:51]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의 부산엑스포 유치기원 글로벌 콘서트가 10월 중순 쯤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유치위에서는 안전 이동선 등의 문제로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일대를 대규모 공연을 열기에는 부적합한 곳으로 판단하여 안전하고 이동이 편리한 제3의 장소를 찾고 있다.

 

부산 동구청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콘서트는 엑스포의 개최 장소인 북항 일대에서 개최하는 것이 다른 어떤 장소보다도 행사의 취지와 의미에 있어 가장 부합될 것이며, 만약 부산항축제 행사 장소인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부지가 행사장소로 부적합하다면 더 넓은 북항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ARMY)의 대거 방문으로 이들을 통한 엑스포 개최지인 부산 북항의 홍보효과는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미칠 것이며, 이 행사로 전 세계 방문객에게 부산의 랜드마크 북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알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 미래산업의 밑거름이 되는 북항재개발 사업이 한 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북항재개발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미 55보급창 이전 문제 해결에도 가속이 붙을 수 있어 부산 북항에서 이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최적의 조건이다”고 덧붙였다.

 

부산 동구 주민들은 “유치 기원 콘서트가 반드시 북항 일대에서 개최되어 2030부산월드엑스포 성공을 알리는 시작점이 되고, 아울러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원도심 발전을 이루는 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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