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이동복) 노인일자리 참여자 30여명은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수승대 앞 소공원과 산상천 주변 코스모스 꽃길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시간을 가지며 작업을 진행했다.
위천면 노인일자리사업은 주 3회 1일 3시간씩 면 소재지·황산한옥마을·서덕들 주변 등 관내 소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지역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 참여자는 “봄부터 서덕들 해바라기 밭에 잡초를 제거하고 가꾸었더니 꽃이 예쁘게 피웠다”며 “이번에 가꾸는 코스모스도 잘 자라 가을에 위천면을 찾는 사람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동복 위천면장은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세심한 관리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