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는 지난 11일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 참가해 “지속가능발전 가치에 기반을 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2년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이날 개막식에는 지노 반 비긴 이클레이 세계사무총장, 유제철 환경부차관, 김태흠 충청남도 지사를 비롯하여 남해군수, 보령시장, 신안군수, 순천부시장 등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였고, 또한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여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의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남도와 보령시가 공동주최하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국의 활동가 및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형 대회로 진행되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기치아래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향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는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난달 5일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시행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지속가능발전기본법상의 지속가능발전은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희생시키지 않고 현재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뜻한다. 193개 유엔회원국가가 2015년 9월에 합의한 국제적인 약속으로 2030년까지 17개 분야(빈곤종식, 기아해결, 건강과 복지,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지속가능한 청정에너지,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혁신과 사회기반시설,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생태계 보존, 육상생태계 보호, 정의.평화와 효과적인 제도, 글로벌 파트너십)의 정책목표와 세부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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