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15일 오후 6시 30분 합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클래식과 가요,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로 채워진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간을 위로하고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단절된 이웃과의 소통과 안부를 묻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합천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1년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의 후원으로 합천관내 17개 읍면 초중고 50여 명의 학생으로 창단됐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화합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며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지역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정기 연주회, 소외시설 찾아가는 음악회, 초청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