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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을 기다렸다! 거창군 북상면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북상면민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16 [14:09]

3년을 기다렸다! 거창군 북상면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북상면민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16 [14:09]

거창군 북상면체육회는 지난 15일 북상면 갈계숲에서 마을주민,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면민체육대회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간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되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것에 더욱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육경기, 어울림 한마당(노래자랑),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으며 윷놀이, 게이트볼, 족구 등 체육경기에는 각 마을의 명예를 건 대표선수들이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쳐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많은 면민이 한자리에 모인 뜨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박성훈 체육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해 아쉬웠던 만큼, 또 면민 분들이 기대하셨던 만큼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즐겨주신 면민 분들과 더불어 오늘을 위해 힘써주신 북상면 체육회를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목 북상면장은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북상면 체육회와 각 마을 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북상면이 한층 더 단합되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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