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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안동 썸머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16 [13:49]

2022 안동 썸머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16 [13:49]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낙동강 음악분수 일원에서 열린 2022 안동 썸머페스티벌이 1만 5천여 명의 시민들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리버사이드 바캉스(불멍·물멍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안동 썸머 페스티벌은 물놀이 시설이 부족한 안동에 청소년과 성인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장소를 제공했다. 또한, 안동에서 최초로 진행한 EDM(클럽, 페스티벌, 파티에서 사용되는 전자음악) 파티 또한 새로운 시도로서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에어바운스 4개와 풀장 5개가 설치된 물놀이장에서는 행사 기간 내 13시부터 22시까지 늦더위를 날리는 물놀이 대난장이 펼쳐졌다. 또한, 마술공연과 버블 퍼포먼스, 지역가수들의 공연이 곁들여지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했고, ‘좀비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물총싸움은 시원한 즐거움을 더했다.

 

피크닉존에는 파이어 피트, 해먹, 파라솔이 준비되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예약제를 통해 인디언 텐트와 캠핑 세트를 대여해 주어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행사장에 쉴 자리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프리존을 운영해, 개인 텐트와 돗자리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푸드트럭, 안동맥주, 각종 체험, 플리마켓 상점들이 입점해 먹거리와 함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공예품과 장난감 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썸머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궂은 날도 있었지만 축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으로 열정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썸머페스티벌이 한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축제 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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