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8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상북도 울진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호·영남 관광교류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관광관련 공무원, 교육청, 관광협회, 여행사 등 60여명이 함께 했으며, 코로나19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관광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관광교류전은 양도의 교차 방문을 통해 각 지역의 관광산업 공동상생 및 발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시책을 공유함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최소인원만 참석하였으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올해 전라북도는 전북의 관광자원 소개 및 교육여행지원사업 안내, 전북투어패스, 2023년 국제행사 등을 홍보하여, 지역 관광자원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경북 관계자들에게 전북 관광에 흥미를 불러일으켰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특히, 그간 경북과의 관광교류전을 통해 교육관광(수학여행단)분야 도내유치 실적이 타도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낸 만큼 민간 관광관계자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청과의 밀착 공조를 통해 교육 여행 확대를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관광자원 설명을 통해 대표적인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 뿐만아니라 외부 관광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팔복예술공장, 이영춘가옥, 익산나바위성당, 정읍무성서원, 아리랑문학마을 등의 숨겨진 관광지를 체험활동과 함께 소개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를 홍보했다.
이에, 경상북도 관계자는 “전북의 대표관광지 외에도 여러 숨겨진 관광지들과 다양한 관광자원들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전에서는 교육여행지원사업에 대해 선윤숙 전라북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장이 발표하고, ‘마음의 정원’이란 주제로 완주군 이은지 관광마케팅팀장이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전라북도 관광총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 지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경북지역에서 전라북도를 많이 방문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전북과 경북의 화합이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민간 관광관계자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관광객유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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