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하절기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 대응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지난 3월부터 방역 전문업체를 통해 9권역 52코스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백운산 4대 계곡을 찾는 행락객을 위해 캠핑장 주변, 음식물 배출지, 공중화장실 등에 살충·살균 소독을 병행하는 등 방역활동을 해왔다.
최근 기온 상승과 다량의 비로 물이 고이는 곳에서 모기 등 위해 해충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주지 주변 하수구, 웅덩이 등을 대상으로 위생 해충 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김진식 보건행정과장은 “감염병 매개 해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며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집주변 빈 화분, 폐타이어 등에 고여 있는 물을 없애 모기 서식처가 제거되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시민 이용이 잦은 서천변, 마동 저수지생태공원 등에 위생 해충 퇴치기 143대를 가동 중이며, 감염병 원천 차단을 위해 소독업소와 소독의무대상시설에 대해서도 일제 지도·점검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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