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월동은 24일 교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노인 마음건강 캠프’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까지 살뜰히 살펴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우울척도 검사, 푸드아트 테라피 클래스, 자살예방교육, 조현병 게이트키퍼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아듣기 쉽게 진행하는 강사의 설명에 참여자들 모두 사뭇 진지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맛깔스러운 떡케이크를 수국꽃 모양의 보자기를 접어 포장하는 보자기 공예에 대한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으며 강사의 설명을 따라 서툴지만, 정성스레 포장하는 어르신들의 얼굴마다 꽃 같은 환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한편 교월동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근무시간은 1일 3시간(월 30시간)으로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교월동 주요 지역의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의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깨끗한 교월동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영복 교월동장은 쾌적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더욱 건강할 수 있으니, 늘 긍정적인 생각으로 기쁘게 생활하시고, 아무쪼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즐겁게 일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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