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국가대표 이대성(32.한국가스공사) 선수가 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이대성 선수는 국가대표 농구선수로서 농구도시인 사천시와 이미지가 부합하고, 모친이 선구동에 거주함에 따라 지역 연대감 또한 강하다.
특히, 2016년부터 매년 경로 행사 개최, 저소득층 장학금, 코로나19 격려품 전달 등 남다른 고향사랑을 펼쳐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사천시는 앞으로 이대성 선수를 행사 홍보 영상촬영, 농구교실, 팬싸인회, 개인SNS 등을 통한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명소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장은 오는 24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시민체육대회 개막식에서 박동식 시장이 직접 수여한다. 임기는 2022년 9월 1일부터 2025년 8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이대성 선수는 김해 동광초교, 임호중, 삼일상고, 중앙대, 브리검영대학교를 졸업한 뒤 2013년 울산 현대모비스 입단을 시작으로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입단 당시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1순위 2라운드 1순위로 울산 현대모비스에 지명됐다.
2020~2021 프로농구 정규시즌에서 경기당 평균 최다 스틸 1위를 기록하는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 베스트 5에 선정된 이대성 선수는 2021~2022 시즌에도 국내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리그 정상급의 볼 핸들링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격력만으로는 KBL 최정상급 가드다.
특히, 이대성 선수는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유명하다.
이대성 선수는 매년 5월 자신의 고향인 사천시 선구동 일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의 동네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각설이 공연, 민요, 트로트 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고향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경로잔치와 함께 동지역 초·중·고등학생 20명에게 1인당 20만 원 씩, 총 400만 원의 장학금과 친필사인 등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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