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왕숙천 경관광장 내 공사가 완료된 일부 구간을 사전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왕숙천 경관광장 조성 사업’은 진접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경관 저해 시설인 컨테이너(물류 창고) 철거’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잔디광장, 바닥 분수, 어린이 놀이터 등 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근 장현공원 및 자전거 도로 이용객 등 경관광장 개방 시기에 대한 문의가 많아짐에 따라 사전 개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체 9,602㎡ 중 공사가 완료된 7,294㎡ 구간에 위치한 화장실(남, 여 각 1동), 잔디광장, 티하우스 등의 시설물을 사전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준공 전 사전 개방을 위해 지난 7일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실제 사용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미비한 사항을 확인하고, 예상되는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경관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는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조성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오는 2023년 1월 왕숙천 경관광장의 전체 구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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