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체육회(회장 이낙구)는 지난 8일 심석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0회 화도읍민 체육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리별로 진행된 5개 종목의 명랑 운동회를 비롯해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주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약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명랑 운동회 중 이어달리기는 월산·답내리 및 창현리가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3인 4각 릴레이와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및 줄다리기의 4개 종목은 모두 가곡리가 우승했다. 열정적인 응원을 펼친 녹촌리는 모범상을, 입장식에서 화려한 율동과 의상으로 주목을 받은 묵현리는 입장상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이 이어졌으며, 각 리마다 1팀씩 총 10팀이 경쟁해 녹촌리의 참가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체육 대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최근에 이렇게 주민이 많이 모이는 행사가 없었는데 앞으로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행운권 추첨에서 김치냉장고에 당첨된 주민은 “좋은 날인 만큼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김치 냉장고를 기탁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이낙구 화도읍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침체됐던 마을 분위기를 살리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화도읍 체육회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기탁된 김치냉장고는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자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