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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시민시장시대 맞아 제1기 ‘1일 명예시장’ 위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0/14 [16:29]

남양주시, 시민시장시대 맞아 제1기 ‘1일 명예시장’ 위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0/14 [16:29]

▲ 남양주시, 시민시장시대 맞아 제1기 ‘1일 명예시장’ 위촉

 

남양주시는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14일 호평중학교와 월산초등학교 등 5개 학교의 학생 9명을 제1기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하고, ‘1일 명예시장’ 운영을 시작했다.

 

‘1일 명예시장’은 지금까지 행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 동안 명예시장을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제도로,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열기 위해 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제안으로 남양주 시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약 일주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이날 대면 업무에 복귀한 주광덕 시장은 위촉식에서 1기로 위촉된 ‘1일 명예시장’ 학생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학생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남양주시의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정책과 미래 비전에 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번 ‘1일 명예시장’ 체험이 앞으로 여러분이 진로의 방향을 정할 때 도움이 되는 경험이었으면 좋겠다.”라며 “학교나 집에서 생활하면서 바꾸고 싶었던 점이나 더 나아가 시에 대한 새로운 정책 등을 명예시장으로서 관심을 갖고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1일 명예시장’은 시에 대한 기본적인 현황을 파악한 후 종합민원실과 재난상황실 등 청사 시설을 견학하고 민원 업무와 모의 재난 상황에 따른 대응 업무 등 시정을 체험했으며, 별내동에 있는 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방문해 관내 교통 정보와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경험했다.

 

제1기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한 학생은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색다른 시정 체험을 통해 시에서 하는 일을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1일 명예시장’ 제도를 다른 친구들에게도 소개해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 매월 10명 내·외의 ‘1일 명예시장’을 위촉하고, 명예시장 체험을 통해 느낀 점과 시에 바라는 점 등을 적은 수기를 받아 ‘1일 명예시장’의 피드백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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