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厚農), 생명농업(上農), 스마트농업(便農)’ ‘제23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 성황리에 마무리
남양주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농업인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약 4년 만에 ‘제23회 남양주시 농업기술대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민들이 한 해 농사를 마치고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농업인 단체 및 4-H회 등 남양주시 농업인 3,000여 명이 참여해 오랜만에 열린 농업인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풍물대동제 예선, 축하 공연 등과 함께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으며, 남양주 농업인 대상과 농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풍년맞이 퍼포먼스,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미래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농업 경영인들이 많다는 사실이 남양주의 힘이자 우리 모두의 자랑이다.”라며 “앞으로 2023년부터는 남양주시 농업인분들도 농민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의 농촌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갖고 묵묵히 농업에 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22일에는 농업기술센터 곳곳을 누비면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미션 추리 게임 미션탐험대와 풍물대동제 결선,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자생 식물, 먹골배품평회 입상품, 난과 다육이 등 특별 전시를 비롯해 남양주시 한우연구회의 한우 먹거리 장터, 여러 농업인 단체가 참여한 신선 편의 식품전이 운영됐으며,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영양군 농촌지도자회의 협조로 ‘영양군 농특산물 특별전’이 개최됐다. 남양주시농업기술대전추진위원회 김인중 회장은 “이번 농업기술대전은 남양주시의 도시 농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남양주시 농업인을 대표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성공적인 축제가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라며 “현재 농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품종 중심으로 발전시키면서 남양주시만의 도시 농업을 완성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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