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은 BHC치킨 평내점(대표 김연화)이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가정과 아동보호시설에 매주 치킨을 후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BHC치킨 평내점은 지난해 5월에 개업한 후 매주 치킨 5세트씩 후원을 이어오다 현재까지 320세트에 달하는 치킨을 전달했으며, 코로나19와 치솟는 물가로 힘든 상황임에도 한주도 거르지 않아 지역사회 모범이 되고 있다.
이렇게 매주 후원된 치킨은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대상 가정과 시설을 직접 방문해 취약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연화 대표는 “후원을 결심했을 때 흔쾌히 도움을 주신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취약계층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남편 사망 후 홀로 두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A씨는 “혼자 힘으로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간식을 챙겨주는 것도 부담이었는데, 맛있는 치킨을 후원해주셔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