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순덕)는 김장철을 맞이해 4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범모 위원이 직접 재배한 무와 배추 150kg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무와 배추는 관내 경로당 31곳에 전달돼 지역 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으며, 정범모 위원은 지난 7월에도 직접 재배한 감자 120kg을 후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정범모 위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베푸는 것이 나에게 기쁨과 보람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느꼈으며 받는 사람보다 오히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직접 농사지은 무와 배추를 지역 내 어르신들과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정순영 복지지원과장은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행복한 호평동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물가 시대에 어려운 이웃들은 더 힘든 겨울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