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4일 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비 및 건강 유지를 위해 응급 상비약 키트 5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상비약 키트는 오남용 위험과 효율성을 고려해 종합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파스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약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후원을 위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직원들과 청소년봉사단인 ‘아르곤’의 단원들이 직접 약품을 구입했을 뿐만 아니라 손수 포장해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변상덕 관장은 “지역 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상비약 키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기수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가정 내 기본적인 약품도 구비가 안 돼 있거나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어르신들이 많아 우려됐는데 이 점을 세심하게 챙겨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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