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윤경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함께하는 따듯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진접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황희옥), 진접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태영),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진접읍 8개 사회단체, 진접읍 장현권역이장협의회,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석천종합건설, ㈜팔마미트, 진접선후회, 철마기업인회, 케이엠주식회사, 부평리기업인협의회 등 여러 지역 단체의 후원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로 진행됐다.
진접읍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올해에도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약 5,000㎡의 유기농 텃밭에서 직접 배추와 무를 재배해 지역 주민과 함께 다듬고 버무리며 취약계층에 전달되는 김치 한 상자, 한 상자에 정성을 가득 담았다.
황희옥 진접읍 새마을부녀회장은 “김장 담그기 행사로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며 나눔의 행복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가진 큰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의미 있는 행사에 자원봉사로 발 벗고 나서 주신 많은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약 500상자(5톤)의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할린 동포, 마을 경로당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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