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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회용컵 세척·관리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일자리 선정 및 장관상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1/15 [15:19]

남양주시, ‘다회용컵 세척·관리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일자리 선정 및 장관상 수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1/15 [15:19]

▲ 우수참여자 이효찬 씨(가운데) 장관상을 수상한 최성실 주무관 (오른쪽에서 두 번째)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공동 주최한 ‘2023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에서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다회용컵 세척·관리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올해의 우수일자리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효찬 씨가 각 우수일자리 사례와 우수참여자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받았으며, 담당 공무원인 장애인복지과 최성실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다회용컵 세척 및 관리 장애인일자리사업’은 관내 5개 민간기관 내 일회용컵을 모두 없애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으로, 전국 최초로 남양주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월평균 약 6,400개, 연간 약 76,800개의 일회용컵 사용 절감 효과를 얻으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자원 절약을 통한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수참여자로 선정된 이효찬 씨는 “예상하지 못한 수상이어서 더욱 기쁘다.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성실하게 맡은 업무를 마치고 앞으로도 어디에서 일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공상길 관장은 “내년도에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장애인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직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이문정 장애인복지과장은 “올 한 해 동안 기존 일자리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 애쓴 결과를 인정받아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맞춤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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