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새마을회는 올해 5월부터 자원순환을 위한 ‘3R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3R 운동’은 절약(Reduce),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머리글자를 딴 조어로 환경보호를 위해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남양주시새마을회는 ‘헌옷모으기 운동’과 ‘초록옷장’ 두 부문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헌옷모으기 운동’을 통해 남양주시 각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들이 중심이 돼 지역의 헌 옷을 수거해 판매하고 있으며, 발생하는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초록옷장’은 의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 나눔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자 재사용이 가능한 옷을 교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금곡동 마을공동회관 1층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사업이 자원 재활용과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사회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삶에 직접 와닿는 자원순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