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 화도읍 야다국제크리스천스쿨과 호평동 주빌리스쿨 등 지역 내 대안 교육 기관 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시민시장시대를 맞아 진심소통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의 교육 기관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안 교육 기관에 필요한 교육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9월 민선 8기 교육 분야 공약 사항의 세부 계획 수립에 앞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고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를 방문했으며, 학부모들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교육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시민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화도읍 야다국제크리스천스쿨과 호평동 주빌리스쿨을 차례로 방문해 체육 및 교육 공간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 대안 교육 기관까지 미치지 못하는 정책 지원 등 교육 현안에 대한 교직원과 학부모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교육 현장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대안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시고, 현안 사항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늘 건의드렸던 사항들이 당장 해결되진 않겠지만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주체적인 배움을 선택한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정책이 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 시장은 “배움의 시기를 놓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해 본인의 능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성세대가 살펴야 한다.”라며 “65세 이상 노인층을 위한 배려가 필요한 것처럼 단 한 번뿐인 학창 시절을 보내는 대안 교육 기관 청소년들도 체육 시설 및 교육 공간 이용에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74만 시민시장님의 말씀을 진정성 있게 경청하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예산 지원,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누구나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남양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 시장은 ▲미래 산업 분야 인재 양성 활성화 ▲입시·진로 맞춤형 공공 컨설팅 제공 ▲교육의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 ▲각종 청소년 사업 활성화 ▲청소년 소통 간담회 정기 운영 등 민선 8기 교육 분야 공약 사항 이행을 위한 아낌없는 교육 지원으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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