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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장애인 창작공연예술 결과물, 춘천시민과 만난다

초상화, 멀티미디어 창작 프로젝트 등 장애인 창작공연예술 관람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6 [17:25]

3년간의 장애인 창작공연예술 결과물, 춘천시민과 만난다

초상화, 멀티미디어 창작 프로젝트 등 장애인 창작공연예술 관람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6 [17:25]

▲ 3년간의 장애인 창작공연예술 결과물, 춘천시민과 만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3년간 함께 만들어 나간 창작공연예술이 춘천시민을 찾는다.

 

춘천시에 따르면 헬로 프로젝트 전시가 9일부터 19일까지 춘천시청 로비에서 진행된다.

 

사단법인 텐스푼이 2019년부터 춘천에 거주하는 장애인·비장애인들과 함께 공연을 제작해왔다.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작의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년간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로, 자화상과 멀티미디어 창작 프로젝트, 관객 체험 부스로 구성돼 있다.

 

비장애인은 물론 장애인도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전시장 내 점자 보도블럭을 설치하고, 모든 구역에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또 촉각 전시와 자막, 수어, 음성해설, 대본을 제공하고, 휠체어 이용자가 관람하기 용이한 높이로 작품을 배치했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춘천시청사라는 공간은 시청사에 적을 두고 있거나, 민원을 접수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시민들이 드나든다”라며 “의도치 않은 공간에서 의도치 않게 ‘다름’을 접하게 됨으로서 ‘다름’의 다양성을 의도해 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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