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보건소는 유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행해온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가 1년 동안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2022년 초 홍보운행을 시작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 마음안심버스는 자동차라는 이동수단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스트레스 및 우울감 측정(심박수변이도와 자기보고기반) ▲정신건강전문요원(임상심리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심층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했으며, 2022년 1년 동안 기관 및 사업장, 아파트 단지 등을 방문해 총 1,263명을 상담,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특히, 과학기술발전의 중심인 유성구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 내에 있는 기관 및 사업장 방문이 주를 이뤘으며, 20~40대가 대부분이었던 참여자에게 청년층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함과 동시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사후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유성구를 대표하는 정신건강서비스로 정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