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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창구 모든 동으로 확대

새 건전지·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차원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9 [11:08]

연수구,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창구 모든 동으로 확대

새 건전지·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차원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9 [11:08]

▲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가 폐건전지, 종이팩 등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선별적으로 운영하던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창구를 올해부터 15개 동행정복지센터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우유 등 유제품에 흔히 이용되는 종이팩은 최고급 펄프로 만들어진 만큼 재활용 가치가 높으나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할 경우 재활용이 어려운 생활 쓰레기다.

 

특히 폐건전지는 니켈, 아연, 카드뮴, 철, 망간 등과 같은 유해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생활 쓰레기와 혼합, 매립하면 중금속에 의한 토양오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성 폐기물이기도 하다.

 

이에 연수구는 그동안 가정에서 폐건전지나 종이팩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나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창구를 부분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구청 교환창구 이용 시 구민들의 접근성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2023년부터는 15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교환창구를 설치해 확대 운영한다.

 

교환을 원하는 구민은 구청 및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폐건전지 500g을 새 건전지 2개로, 종이팩 1kg을 종량제봉투 또는 롤 티슈 2개로 최대 5kg까지 교환할 수 있다.

 

또 5kg 초과 물품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오전 연수구청에서 운영하는 대량 교환 창구를 이용하면 되고 운영시간은 운영창구 별로 다를 수 있어 사전에 문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창구 확대 운영으로 구민들이 많이 참여해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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