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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소기업지원 ‘전력’... 맞춤형정책 적극 투입

지역 중소기업 460여개, 총 30억원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9 [10:43]

익산시, 중소기업지원 ‘전력’... 맞춤형정책 적극 투입

지역 중소기업 460여개, 총 30억원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9 [10:43]

▲ 익산시청

 

익산시가 물가상승을 비롯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쏟는다.

 

시는 이달 초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을 시작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육성책과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에 총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자금경영난 해소,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선 시는 연간 400억원 한도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확정하고 총18억원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에 힘쓴다. 올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기반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업체당 4억원 이내 3~4.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 경쟁력 향상, 중소기업 기술 및 마케팅 육성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창출, 수출보증, 마케팅, 물류비 지원 등 적재적소의 맞춤형 지원을 위해 총 7개 사업에 3억8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산업혁신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한다.

 

# 인재경영, 근무 환경 및 시설 개선

또한 중소기업 환경·시설개선 및 접근성 향상 등 생산현장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총 6개사업에 8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기업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음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을 청년들이 찾는 일터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산업혁신을 앞당기고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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