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야호전환학교는 오는 31일까지 전주시에 거주하는 17~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년도 신입생 12명을 모집한다.
‘전환교육’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전환기 과정의 17세 이상 청소년들이 자신의 인생과 진로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으로, ‘야호전환학교’는 전환교육을 통해 생태적 시민성을 갖춘 자기 주도적인 전주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전주시 직영 전환교육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뿐 아니라 현재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도 모집 대상에 포함되며 새로운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야호전환학교는 전라북도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학교밖 청소년뿐 아니라 현재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들도 모집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경우 정규교육과정 외의 다양한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졌거나 학업 중단 위기의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위탁받아 대안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인 만큼 공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이루어질 야호전환학교의 모든 수업은 선호도 조사를 통한 주제 선정부터 수업의 기획, 운영, 평가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주시 야호학교(덕진구 진버들5길 15-1)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야호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2월 10일까지 서류심사를 진행한 뒤 보호자와 함께하는 심층 면접을 거쳐 2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야호전환학교에 참여하는 전주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자기 발견과 성찰을 통해 자기 주도성과 창의성, 기획력 및 판단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력, 공감 능력 등을 갖춘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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