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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설 명절 대비 성수 식품 위생관리 강화

1월18일까지 부정·불량식품 유통 행위 등 집중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09 [13:18]

정읍시, 설 명절 대비 성수 식품 위생관리 강화

1월18일까지 부정·불량식품 유통 행위 등 집중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09 [13:18]

▲ 정읍시청

 

정읍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대비해 9일부터 18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활동에는 시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4개 반 12명의 감시원이 나설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명절 성수 식품 제조업소 4개 업종 112개소와 대형마트 15개소, 기타 식품판매업소 25개소,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 48개소, 전통시장 내 일반음식점 24개소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제조·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부정·불량식품 판매행위, 식품접객업소 내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미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을 강화해 전통시장 위생 수준을 높이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 성수 식품 위생점검을 통해 비위생적인 식품을 근절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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