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생활 안정과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 8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15명으로 총 95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는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환경정화 등 54개 사업에,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향토전통기술 전수사업, 여성원어민강사 아동학습지원 등 8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75세 미만이고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무안군민을 대상으로 한다. 단 사업 개시일 현재 실업급여수급자, 타 일자리 중복 참여자 등은 신청자격이 제한된다.
군은 1월 20일 신청 접수 마감 후 신청자의 사업 참여 적격여부를 심사한 뒤 최종 참여자를 선발해 2월 셋째 주에 군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공고할 계획이다.
조수정 미래성장과장은 “상반기 일자리사업을 통해 미취업자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군민들의 생계 안정과 고용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방문신청을 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채용 공고를 참고하거나 읍·면사무소와 미래성장과 일자리팀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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