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최근 도심아파트 주변 비둘기 먹이제공으로 인해 분변, 털날림 등 주민생활 피해민원 예방을 위해 비둘기 먹이제공금지 대주민 홍보에 나섰다.
이번 대주민 홍보는 비둘기들에게 쌀을 뿌려 먹이를 주는 일명 비둘기 아줌마로 불리는 여성 등이 도심아파트 주변 비둘기 먹이제공으로 인해 분변, 털날림 등으로 주민생활 피해민원이 국민신문고 등으로 다수 접수돼 비둘기 먹이제공금지 전단을 제작 배부한다.
홍보 전단 4,000장을 제작하여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통하여 홍보하고 14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는 통장회의, 자생단체회의, 도심아파트 엘리베이트 내 게시판 게시로 주민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제공되는 쌀,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비둘기들은 심각한 비만으로 쇠약해지고 번식력은 왕성해져 개체수는 점점 늘어나게 된다며, 도심 속 집비둘기들이 필요한 먹이를 스스로 찾아 움직이며 생태계의 일원으로 인간과 함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먹이제공 금지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