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구 일자리기금을 활용한 ‘민관협력일자리 사업’ 공모에 나선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기간 내에서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 디지털 ▲IT 외 일반 2개다.
구는 사업신청서를 25∼27일 오전 9시∼오후 6시 구청 8층 일자리정책담당관에서 접수한다. 관련 서식은 구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인건비 20%, 직접사업비(재료비, 임차비, 장비유지비, 연계활동비 등) 65%, 간접사업비(여비, 홍보비 등) 15%로 나눠 편성하면 된다.
구는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제출자료 사실 여부, 효과성, 실현가능성, 수행능력 등을 살핀다. 선정결과는 2월 말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과 금액은 올해 예산(일자리기금) 편성액 2억7천만원에 맞춰 개수를 조정한다. 다만, 선정 후에도 사업 추진이 늦거나 완료가 불가능한 때에는 지원을 철회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최근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청년과 신중년층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민관협력일자리사업에 2억5724만원을 투입, ▲에어컨설치 유지보수 기술인력 ▲요양보호사 ▲영상콘텐츠 마케팅 실무자 ▲그래픽시술활용 AI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구민 84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중 4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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