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취약계층의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한 문화누리카드 지급 대상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대상자들은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받아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올해 지원 대상자를 지난해보다 326명 늘린 1,550명으로 확정했다.
신규 대상자들은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 후에는 12월 31일까지 군내 가맹점 24곳을 비롯해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하지 않은 카드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으로 소멸하는 만큼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군은 또 기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주민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2022년 지원금에 대한 자동 재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충전은 오는 17일부터 21일 사이에 이루어진다. 군 관계자는 “신속한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적극적인 이용 안내로 소외계층의 자율적 문화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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