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2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앞서 지난 21일 국립경찰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위상을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이번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원 규모의 무궁화동산을 국립경찰대학에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적극적인 대민 개방과 홍보 등 무궁화동산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경만 공원녹지과장도 “나라꽃 무궁화는 5대 국가상징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무궁화를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경찰대학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아산시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대학은 산림청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사업인 ‘2022년 실외정원조성 사업’ 대상지에도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사업비 5억원(전액 국비)으로 경찰대학에 생활권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됐으며, 향후 무공화동산과 연계해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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