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성과점검’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활용,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인센티브 부여, 사전컨설팅 추진현황 등 적극행정 성과를 점검해, 이번에 광역자치단체 3곳과 기초자치단체 9곳 등 총 12개의 기관이 우수 자치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음성군은 전국 군 단위 3개 기관에 선정돼, 충북 옥천군·전북 부안군과 함께 행안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군은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2021년 충청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성과상여금 인센티브 부여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적극 행정 성과점검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군은 적극 행정 분야에서 단연 최고임이 입증됐다.
군의 이번 성과에는 지난해 9건의 민원 불편사항을 사전컨설팅 감사제도를 활용해 효율적인 민원처리 개선에 기여한 실적도 주효했다.
△보조사업으로 설치된 식생옹벽블록 철거 요청 민원 △다양한 비대면 온라인교육 형태에 따른 강사수당 지급 기준 △배수지 설치 사업에 대한 설계변경 △산업단지 감면 관련 △골프장 사업시행자로 농업회사법인 지정 요청 △농업마이스터에 대한 일반강의 강사수당 지급 기준 △관급자재 수급 방법 변경 △개발행위 규모 초과에 대한 군계획위원회 심의 여부 △매장문화재 표본 조사 관련 등 사전컨설팅을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오는 2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1분기 적극행정 책임관 비대면 회의에서 군의 사례를 발표해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동기부여를 위한 교육과 인센티브 확대,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한 인·허가시 모호한 법령의 적극적인 해석, 규제개혁을 통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규칙 정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의 멘토링 실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제작·배포 등 적극행정 인식 제고와 실적 강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창현 기획감사실장은 “그동안 직원들과 함께 추진했던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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