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생거진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신규 보건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주민들의 쾌적한 공공보건시설 이용을 위해 광혜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시설 증축과 덕산보건지소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광혜원보건지소를 268㎡ 규모로 2층을 증축하고 1층 46㎡을 면적을 개보수 하는데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덕산보건지소는 약 1억 5천만원을 들여 390㎡ 면적을 개보수한다.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행태 지표 분석 결과, 덕산읍과 광혜원면 주민의 흡연율, 음주율, 비만율, 복부비만율, 대사증후군 발견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보건지소로 기능 전환해 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200가구를 대상으로 ‘우리가족 이튼튼, welcome 덴탈케어’ 서비스도 시작한다.
우리나라의 12세 아동이 경험한 평균 우식치아(충치) 개수는 1.84개로 OECD 가입국 평균 1.2개보다 많은 수준이다.
이에 군은 덴티노트(치아세균 체크기) 대여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치아 세균(치태)을 확인하고 스스로 치아 청결 상태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덴티노트 앱(app)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구강보건교육 자료 제공과 구강위생용품 키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 해충기피제 분사기 설치를 진행한다.
지역 7개 읍?면 21개소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용 분사기를 설치해 환경변화로 인한 유해해충을 사전에 차단해 혹시 모를 감염병 전파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마음약국 ‘내 마음 속 미로 탈출’캠페인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건강증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결핵 질환검진, 치료, 유소견자 관리 등을 위한 이동검진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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