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는 25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제12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2년 장학생 선발 규정(안) 등 4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음성군 장학회 운영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공헌한 임원 여섯 명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사회에서 의결된 2022년 장학생 선발 규정에 따르면, 음성군장학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음성군청 평생학습과로 접수 해 선발할 계획이다. 총 선발 인원은 276명으로 중학생 87명, 고등학생 125명, 대학생 64명으로 약 2억4천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벌 조장 우려로 인해 명문대 인센티브를 폐지하고 우수대학생 특별 장학금으로 전면 개편한 바, 성적 우수 장학생(대학생) 선발 규정 중 우수대학교 학생 우선선발 규정을 폐지해 차등 없는 장학제도에 눈높이를 맞췄다.
음성군장학회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군 출연금과 각계각층에서 장학금을 쾌척해 주신 덕분에 그 이자수익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 감사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밖에도 장학생 환류사업, 대학입시 컨설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재)음성군장학회는 1992년부터 2021년까지 총 4,47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약 34억8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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