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문백면 옥성리 일원 밤나무 단지를 대상으로 수종갱신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밤나무 단지 내 산림의 생산성과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올해부터 매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약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5년 이상 된 노령 밤나무 약1천 300본을 벌채하고 우량 신품종 1천 600본을 올해 안으로 식재한다.
또한 일부 지역은 간벌?접붙이기 등 밤나무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지난 1985년 옥성리 일원에 조성된 밤나무 단지는 25ha 면적에 밤나무 약 4천 500그루가 심어져 있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취소된 최근 2년을 제외하고 알밤줍기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밤나무 단지 우량 수종화 갱신이 완료되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자연 환경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