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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생하는 축산·수산 만들기 총력

129개 사업 191억 원 지원, 전년대비 6억 원 증액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1/25 [06:30]

청주시, 상생하는 축산·수산 만들기 총력

129개 사업 191억 원 지원, 전년대비 6억 원 증액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25 [06:30]

올해 청주시 축산ㆍ수산분야 지원사업은 129개 사업, 191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2.8%(6억 원) 증가한 가운데, 스마트 축산, 안전한 축산물 유통, 내수면어족자원 확보, 재난성 가축질병예방, 축산분뇨 악취개선, 동물보호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위 사업으로는 축산경쟁력 강화(68억 4000만 원),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 확충(9억 원), 가축방역 사업(58억 9000만 원), 축산자원관리(35억 8000만 원), 동물보호 및 복지(18억 9000만 원) 등이다.

 

▶ 경쟁력있는 축산

 

축산경쟁력 강화 사업은 미래형 스마트 축사시설과 가축의 우량개체 생산 확대ㆍ유지관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 추진사업은 ▲축산ICT융복합 지원 ▲마을 내 축사이전 ▲한우ㆍ젖소ㆍ양봉경쟁력 강화사업 등이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생승마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 안전한 축·수산물 유통

 

축산물유통 및 내수면어업 기반확충 사업은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성 확보와 내수면 수산자원의 어족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 사업은 ▲축산물 HACCP 컨설팅 지원 ▲쇠고기 이력제 지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토종붕어 대량생산 지원 등이다.

 

▶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가축방역 사업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차단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요사업은 ▲가축예방주사 및 기생충 구제 ▲공동방제단 운영 ▲구제역 예방접종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이다.

 

아울러 반려가구의 전염병 관리를 위해 ▲연 2회 광견병 예방접종도 추진한다.

 

▶ 상생을 위한 축산자원관리

 

축산자원관리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 및 사료작물의 재배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사업은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지원 ▲가축분 건조 처리기 지원 ▲악취개선사업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료작물 종자대 지원 등이다.

 

▶ 반려동물 복지 향상

 

동물보호 및 복지사업은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유기동물의 구조ㆍ보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요사업은 ▲반려견 놀이터 및 반려동물 보호센터 운영 ▲농촌지역 실외 사육견 중성화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 등이다.

 

2022년 축수산 지원사업은 총 129개 사업으로 운영되며, 그중 12개의 신규사업도 편성되었다.

 

국ㆍ도비 지원사업 6개 사업(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젖소유방염 예방백신 구입지원, 오리 조기출하 장려금 지원, 가축분뇨 고속발효기 지원,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지원, 반려동물보호센터 이전)과, 시 자체사업 6개 사업(양봉농가 채밀레일 시설지원, 축산물 위생감시 강화, 식육포장처리업소 위생전실 설치지원, 퇴비 발효 촉진제 지원, 가축분뇨 ICT건조처리기 지원, 카드형 동물등록증 발급 지원)이다.

 

연례반복적으로 지원되는 사업들 중 수요가 저조한 사업들은 일몰하고, 축산농가ㆍ축산물 위생업소ㆍ반려가구 등에 필요한 사업으로 신규 편성했다.

 

또한, 시는 재정 신속집행을 위해 축ㆍ수산지원 사업 중 대상자 선정 사업(시민 공모사업)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연례반복 57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ㆍ접수를 추진했으며, 그 외 신규사업 등 12개 사업은 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신청ㆍ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 심의를 거쳐 2월 중순에는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축산,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 가축질병 발생 제로화, 악취 발생 최소화로 상생하는 축산농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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