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이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유통·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22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로 연 48만 원 상당(본인 부담금 20%)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단,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신청한 대상자는 본 사업에서 제외된다.
통합쇼핑몰 및 거주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신청 가능하며, 군은 선착순 57명의 임산부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로 확정된 임산부는 올해 12월 15일까지 농산물 꾸러미 주문을 할 수 있다.
구매 가능 품목은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유기축산물, 유기수산물,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무항생제축산물(한우, 돼지고기, 유정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은 임산부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며 “향후에도 좋은 취지를 사업이 발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