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설 명절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대비해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설을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집단감염 등에 대비해 지역 내 어린이집 660여 개소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양육시설 등 아동생활시설 총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코로나19 방역관리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세지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이번 점검에서는 코로나19 대응지침 마련(현행화) 여부, 감염병 관련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종사자 및 출입자 모니터링 관리, 시설의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점검 등 방역수칙 이행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에서 “아동시설은 면역이 약한 다수의 아동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종사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이용자 모니터링 철저 등 방역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단계 이후 지난 12월부터 아동확진자가 급증해 관련 시설 방역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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