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어선 이동수리소 운영 본격 시작무상수리·점검 및 부품교체 지원으로 어업인 경제적인 부담경감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도서·벽지 취약 어촌지역 어업인들의 해난사고 예방과 어업인의 안전 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2년 어선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어선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은 도서 지역 어촌계를 대상으로 엔진, 전기, 어업용 장비 전문 수리업체 13개반을 구성 어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점검?수리하는 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3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운영한다.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 2월 공고를 거쳐 도내 수리업체 중 전문성을 갖춘 업체를 모집하여 어촌계 대표와 사업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통영, 마산, 사천, 거제, 남해 등 연안 7개 시·군 300여개 어촌지역을 연중 순회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대상 어업인은 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선박으로 어선용 기관, 어업용 장비, 양식용 장비 등 어업용 기자재를 무상으로 수리·점검받고, 1인당 1회 10만 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부품교체 등 서비스를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
어선 이동수리소 운영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3,119척의 어업경영체 등록 어선을 대상으로 9,075건의 무상점검·수리와 6,092건의 부품을 교체하였으며, 어업인들이 육지에 있는 수리업체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어업 현장에서 전문 정비사의 질 높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어 어업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최근 조업 부진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안전조업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