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및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30일 경남도청에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필수인력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화재에 대한 긴급구조통제단 임무 수행과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인명구조, 응급처치 및 모든 긴급한 조치를 포함한 현장대응을 전문으로 하는 조직을 말한다. 중앙통제단은 소방청장이, 도 통제단은 소방본부장이, 시·군 통제단은 소방서장이 각각 통제단장으로 재난현장을 총괄 지휘한다.
재난 발생 시 소방본부장은 △소방력 부족 시 국가 차원의 소방력 동원요청 △위험 행위 제한 등 예방조치 △소방(지원)활동 지시 △소방활동구역 설정 △소방활동 관련 종사명령?강제처분?피난명령 등 도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철저한 임무 수행을 위해 경남소방본부는 임무수행에 필요한 작전 절차 등 기능 숙달을 위한 도상훈련과 훈련 메시지를 부여하여 신속 대응하는 불시훈련을 매 분기 추진하여 실전에 강한 소방 조직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반복?숙달하고 있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복잡?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방대원 교육훈련, 지휘관 역량 강화, 안전관리 등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확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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