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 63명의 의용소방대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소통의 장 마련경남 전 지역 의용소방대장 대상,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시간 가져..
경남소방본부는 지난달 31일, 거제시 소재 한화리조트 벨버디어에서 경상남도 소속 의용소방대장 63명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는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활동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조직 리더로서 의용소방대장의 역할 강화를 위해 개최했으며 최근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의용소방대의 날(3월 19일)’ 지정 1주년을 맞아 올 한 해 다시금 출발하는 의용소방대의 정비와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이 직접 특강을 진행해 의용소방의 가치, 소방 여건?수요에 따른 의용소방의 역할, 도민 안전 수요를 예측?대비하는 조직 리더로서의 소명 수행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경남도처럼 인구 밀도가 낮은 해외 소방 운영체제를 소개하며, 소방력 공백 지역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의용소방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강 후 경남 전 지역 의용소방대장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종근 본부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봉사자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자신을 가다듬고, 분담과 협력을 바탕으로 가치를 높이는 소방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은 우리가 볼 수 있는 한계 너머에, 우리의 상상력의 모퉁이 뒤에 숨어 있다”며 “안전을 위해 지금까지 해 온 것과 같이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한다면 도민들은 지지해 주고 계속된 박수를 보낸다”고 의용소방대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18개 소방서에 456개 의용소방대, 1만여 대원으로 구성되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 활동 보조와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조직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