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야영장 283곳 화재안전점검 나서소방서와 시·군청 합동점검반 편성, 야영장 283곳 전수점검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안전한 야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 6일부터 5월 4일까지 한 달간 도내 등록야영장 283곳을 전수점검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등 야외 레저 인구 증 가로 야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봄철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화재 시 주변 산림으로 급격하게 확대될 우려가 높고, 늦은 밤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지가 늦어 대피 및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야영장 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전수점검은 소방서와 시·군 담당부서가 합동으로 실시하고,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자체 점검표를 활용한 위험요인제거, 관계자와 이용객 대상 화재안전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화기 안전거리 확보 여부, 화재(연기)감지기·방염 천막·일산화탄소 경보기·누전차단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소화기 사용법, 이동식 석유난로를 비롯, 각종 전기(가스)시설 용품이 안전인증 제품인지도 확인한다.
그리고 야영장 이용객을 위한 바비큐장 등 화기취급장소 주변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토록 안내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천막 내부는 자주 환기를 시켜 가스가 체류하지 않도록 하고,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하도록 하는 등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김종근 경남소방본부장은 “봄철 기간 야영장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만큼 관계자와 이용객들도 화기를 취급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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